아미 (Ammi majus, )
아미 (Ammi majus)는 지중해 연안과 근동이 원산지인 산형과 한해살이풀입니다. 산당근을 닮은 크고 흰 레이스 모양의 산형꽃차례가 달려 절화로 인기가 높습니다. 수액에는 푸로쿠마린이 들어 있어 피부에 닿은 뒤 햇빛을 받으면 강한 광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더 보기아미, Bishop's weed 및 False Queen Anne's lace






© 사진
Eleftherios Katsillis · cc-by
Jon Sullivan · cc-by
Nicola van Berkel · cc-by
Taken Jan 1, 1970 by Photoflora - L'Abbé COSTE (©)
Taken Aug 24, 2014 by Tela Botanica − Vincent LEJEUNE (cc-by-sa)
Taken Jul 29, 2013 by Tela Botanica − Daniel CAHEN (cc-by-sa)
Taken Jul 15, 2000 by Photoflora - Benoit BOCK (©)
Taken Jul 25, 2008 by Tela Botanica − Mathieu MENAND (cc-by-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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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분포
아미의 자생지는 마카로네시아, 지중해 분지, 북아프리카와 근동에서 이란과 아라비아반도까지이며, 나일강 유역이 기원지로 추정됩니다. 널리 재배되고 스스로 씨를 잘 퍼뜨려 북아메리카와 호주 등 원산지 밖에 귀화했습니다. 도입된 지역과 원산지는 구분해야 합니다.
기본 정보
아미 (Ammi majus L., 1753)는 당근과 회향이 속하는 산형과의 Ammi속 한해살이풀입니다. 자생지는 마카로네시아와 지중해 연안, 근동에 걸쳐 있으며 나일강 유역이 오래된 기원지로 추정됩니다. 1 7
정원에서는 주로 절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넓은 흰 레이스 모양 꽃차례는 전원풍 꽃다발을 가볍게 채우고 꽃병에서 열흘 정도 유지됩니다. 다만 수액의 광독성 때문에 만질 때는 장갑을 껴야 합니다. 2 3
구별법
곧게 서서 가지를 치는 Ammi majus는 높이 60~120 cm로 자라며 줄기는 속이 비고 세로 홈이 있습니다. 밝은 녹색 잎은 가는 조각으로 잘게 갈라집니다. 향기로운 산형과 식물 다수와 달리 잎을 비벼도 뚜렷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2 4
눈에 잘 띄는 부분은 가느다란 꽃대가 많이 모여 넓고 편평하게 펼쳐지는 흰 산형꽃차례입니다. 산당근 꽃차례와 매우 비슷하지만 밑부분의 포도 가는 조각으로 갈라져 있어 구별에 도움이 됩니다. 꽃을 구별할 때는 흰색이라는 점만으로 판단하기보다 꽃차례 전체가 펼쳐지는 모양과 그 아래의 포를 함께 살펴봅니다. 꽃차례와 포는 각각 다른 부분이므로 위에서 본 모습과 밑부분의 구조를 나누어 확인해야 합니다. 3 1
식물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에도 자주색 반점이 없어 독당근과 구별하는 단서가 됩니다. 여름 초부터 가을까지 꽃이 핀 뒤 씨앗을 맺고 죽습니다. 4 2
분류 정보
Carl von Linné는 1753년에 Ammi majus L.라는 이름으로 이 종을 기재했습니다. 지중해 지역의 Ammi속에는 오래된 이름이 많이 남아 있으며, 상당수는 변종으로 처리됩니다. 알아둘 주요 이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Ammi majus var. glaucifolium (L.) Mérat: 과거 변종명입니다.
- Ammi majus var. intermedium (DC.) Gren. & Godr.: 과거 변종명입니다.
- Ammi majus var. laciniatum Godr.: 과거 변종명입니다.
- Ammi majus var. tenue Ball: 과거 변종명입니다.
- Ammi majus var. apiifolium (Hoffmanns. & Link) Cout.: 과거 변종명입니다.
확인할 기준은 인정된 학명 Ammi majus입니다. 오랫동안 Ammi visnaga로 불린 근연종 Visnaga daucoides와는 별개입니다. 6 1
서식지와 분포
아미의 원산지는 마카로네시아, 지중해 분지, 북아프리카, 근동에서 이란과 아라비아반도까지 이어집니다. 촉촉하고 햇볕이 잘 드는 휴경지와 경작지, 길가, 뒤집힌 땅에서 저절로 자랍니다. 1 7
교란된 토양에 빠르게 정착하고 첫해부터 꽃피는 선구 식물입니다. 맨땅을 차지할 수 있는 내한성 한해살이의 생활 방식은 정원에서 씨앗을 많이 퍼뜨리는 성질도 설명해 줍니다. 4 3
꽃다발용으로 널리 재배하고 씨앗도 쉽게 퍼져 북아메리카 등 원산지 밖에서 귀화했습니다. 호주에서는 재배지에서 벗어나 침입성 잡초로 여겨집니다. 이 도입 지역은 지중해를 중심으로 하는 원산지와 구분해야 합니다. 5 3
생활사와 번식
한해살이인 Ammi majus는 봄에 파종하면 2~3주 만에 발아하고 잘게 갈라진 잎으로 로제트를 이룬 뒤 빠르게 꽃대를 올립니다. 같은 해 여름에 꽃이 피며 씨앗을 만든 후 죽습니다. 한 개체의 생활사는 씨앗에서 시작해 다시 씨앗을 남기는 한 번의 과정으로 끝납니다. 이듬해 같은 자리에 싹이 보여도 이전 줄기가 살아 돌아온 것인지, 떨어진 씨앗이 새로 자란 것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2 4
작고 흰 꽃들은 넓은 산형꽃차례에 모이며 벌과 꽃등에가 자주 찾아옵니다. 곤충의 수분으로 열매를 많이 맺고, 꽃이 진 뒤에는 각 꽃차례에서 생긴 작은 건조 열매가 땅에 떨어집니다. 7 3
번식은 파종으로만 합니다. 봄의 마지막 서리 뒤 제자리에 뿌리거나 보호 시설의 포트에 뿌릴 수 있습니다. 다만 곧은 뿌리는 이식에 약해 직파한 개체가 더 튼튼하게 뿌리내립니다. 온화한 지역에서는 가을에 자연 발아한 어린 식물이 겨울을 나므로 여러해살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4 2
쓰임새와 주의점
아미의 주요 용도는 관상용입니다. 한해살이 화단 식물이며 특히 가벼운 산형꽃차례를 지닌 절화로 인기가 높습니다. 전원풍 꽃다발을 가볍게 채우고 꽃병에서 열흘 정도 갑니다. Graceland 선발종은 원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2 3
가장 큰 위험은 푸로쿠마린인 소랄렌류를 함유한 수액에 있습니다. 피부에 닿은 뒤 햇빛을 받으면 식물광피부염이 생겨 홍반과 물집, 때로 심한 화상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꽃차례를 자를 때 장갑과 긴소매 옷이 필요합니다. 이 소랄렌류는 피부 질환의 광선 치료에 이용된 오랜 역사도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수액이 피부에 닿는 일과 그 뒤 햇빛에 노출되는 일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줄기를 자르는 작업에서도 이 순서를 염두에 두고 피부를 가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4 7
아미는 고양이와 개, 말이 먹으면 유독한 식물로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물과 어린아이가 닿지 않는 곳에 두고, 만진 뒤에는 피부를 꼼꼼히 씻는 편이 좋습니다. 3
품종, 혼동하기 쉬운 식물, 근연종
판매되는 계통은 서로 다른 종이 아닙니다. Graceland는 절화용으로 인기 있는 큰 산형꽃차례의 선발종이며, Queen of Africa는 꽃다발용으로 줄기가 튼튼한 원예 계통의 이름입니다. 씨앗을 살 때는 계통명과 권장 파종 시기를 확인합니다. 2
흰 꽃이 비슷해 특히 혼동하기 쉬운 식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Daucus carota, 산당근: 흰 산형꽃차례의 가운데에 작은 자주색 꽃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Visnaga daucoides: 익을 때 산형꽃차례의 꽃대가 단단해지는 근연종입니다.
- Conium maculatum, 독당근: 줄기의 자주색 반점으로 구별하는 맹독성 식물입니다.
잘게 레이스처럼 보이는 흰 산형꽃차례, 가는 조각으로 갈라진 포, 털과 반점이 없는 줄기가 Ammi majus를 확인하는 주요 단서입니다. 겉모습이 비슷하더라도 안전성까지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흰 산형꽃차례를 가진 산형과 식물 중에는 위험한 종류가 여럿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3
주요 출처
자주 묻는 질문
아미는 독성이 있나요?
네. 수액에 든 푸로쿠마린은 피부에 닿은 뒤 햇빛을 받으면 홍반, 물집, 화상을 일으키는 식물광피부염을 유발합니다. 고양이, 개, 말에게도 독성 식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미를 자를 때 왜 장갑을 껴야 하나요?
수액의 소랄렌류가 피부를 빛에 민감하게 만듭니다. 만진 뒤 햇빛을 받는 것만으로도 화상이 생길 수 있어 수확할 때 장갑과 긴소매 옷을 권장합니다.
Ammi majus는 어떻게 파종하나요?
봄의 마지막 서리가 지난 뒤 햇볕이 잘 들고 촉촉하며 배수가 좋은 땅에 직파합니다. 곧은 뿌리가 옮겨심기를 잘 견디지 못하므로 포트에서 키워 이식하기보다 직파하는 편이 좋습니다.
꽃병에서 얼마나 오래 가나요?
꽃이 충분히 펼쳐졌을 때 자르면 가벼운 꽃차례가 꽃병에서 열흘 정도 갑니다. 주로 전원풍 꽃다발을 풍성하면서 가볍게 보이게 하는 보조 꽃으로 씁니다.
산당근과 어떻게 다른가요?
둘 다 흰 레이스 같은 산형꽃차례를 이루지만 아미는 포가 더 가늘게 갈라지며 산당근에서 흔한 가운데의 작은 자주색 꽃이 없습니다. 잎도 더 잘게 갈라집니다.
아미는 침입성 식물인가요?
프랑스에서는 침입성 식물로 분류되지 않지만 씨를 쉽게 퍼뜨립니다.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재배지 밖으로 퍼져 침입성 잡초로 여겨집니다.
아미는 해마다 다시 자라나요?
아니요. 씨앗을 맺고 죽는 한해살이풀입니다. 다만 저절로 떨어진 씨앗이 해마다 화단에서 발아하면 여러해살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식물
식물의 독성이 궁금하거나 걱정된다면 식물학자나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