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대 (Phyllostachys edulis, )
죽순대(Phyllostachys edulis)는 중국 중부·남동부와 타이완 원산의 벼과 대나무아과(Bambusoideae)에 속하는 거대한 땅속줄기 식물입니다. 땅속으로 뻗으며 퍼지고, 내한성 대나무 가운데서도 줄기가 특히 높고 빠르게 자랍니다. 어린 식용 죽순은 늦겨울부터 수확합니다.
더 보기죽순대, 맹종죽, 모죽, Moso bamboo, Tortoise-shell bamboo 및 Mao z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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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분포
죽순대의 자생 범위는 양쯔강 남쪽의 중국 중부·남동부와 타이완입니다. 18세기부터 일본에 도입되어 널리 귀화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주로 재배하며, 온화하고 습한 기후에서 간혹 정원 밖으로 벗어나 자랍니다.
기본 정보
죽순대 (Phyllostachys edulis (Carrière) J.Houz., 1906)는 맹종죽, 모죽이라고도 부르는 벼과(Poaceae) 대나무아과(Bambusoideae)의 거대한 땅속줄기 식물입니다. 프랑스 식물학자 Élie-Abel Carrière가 1866년 Bambusa edulis로 처음 기재했고, 벨기에 식물학자 Jean Houzeau de Lehaie가 1906년 왕대속 Phyllostachys로 옮겼습니다. 1 2
라틴어 종소명 edulis는 ‘먹기에 좋은’이라는 뜻으로 늦겨울과 봄에 수확하는 어린 죽순을 가리킵니다. 중국 중부와 남동부 원산인 죽순대는 현재 중국 대나무 가운데 가장 널리 재배하며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종입니다. 목재와 죽순, 섬유를 모두 이용합니다. 5 7
구별법
줄기의 굵기와 높이는 내한성 대나무 가운데서도 두드러집니다. 원산지에서는 지름이 흔히 10 cm를 넘으며 매우 왕성한 개체는 18 cm에 이릅니다. 온대에서 재배하면 높이가 보통 4~8 m로 더 낮지만, 더 온화한 기후에 잘 자리 잡은 군락에서는 18 m를 넘을 수 있습니다. 3 7
어린 줄기를 감싸는 줄기집에는 갈색 반점과 빽빽한 털이 있으며 아래로 처집니다. 줄기가 성숙하여 금빛을 띤 황록색으로 바뀌면 줄기집이 떨어집니다. 가늘고 피침형인 잎은 성숙한 줄기 윗부분에 가벼운 부채 모양으로 달립니다. 어린 줄기의 마디 아래에는 희끗한 왁스성 가루가 보여 껍질이 단단해지기 전에 구별하는 단서가 됩니다. 4
생장 절정기의 줄기는 하루에 90 cm 이상 자랄 수 있어 알려진 목질성 식물 가운데 가장 빠르게 자라는 축에 듭니다. 이처럼 빠른 신장은 줄기가 올라오는 동안에 집중됩니다. 불과 몇 주 만에 최종 높이에 도달하고 나면 길이 생장이 멈추며, 이후에는 다 자란 줄기의 지름도 더 이상 달라지지 않습니다. 4
분류 정보
현재 인정하는 이름은 Phyllostachys edulis입니다. 다만 원예 문헌과 유통 목록에는 다음 세 이름도 남아 있어 혼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Phyllostachys pubescens Mazel ex J.Houz., 죽순대의 이명입니다.
- Phyllostachys heterocycla (Carrière) Mitford, 역시 같은 종에 포함하는 이름입니다.
- Bambusa edulis Carrière, 처음 기재할 때 붙인 이름입니다.
특히 Phyllostachys pubescens는 묘목상 목록과 오래된 과학 문헌에 널리 남아 있지만 Phyllostachys edulis와 정확히 같은 식물을 가리킵니다. 영어 이름 tortoise-shell bamboo는 마디 사이가 비대칭으로 불룩해지는 자연 변이에서 왔습니다. 오랫동안 별도의 heterocycla형으로 다루다가 이명에 포함한 형태입니다. 1 6
서식지와 분포
죽순대가 자생하는 곳은 양쯔강 남쪽의 중국 중부·남동부와 타이완입니다. 아열대 구릉에서 빽빽한 대나무숲을 이루며 해발 약 1600 m까지 올라갑니다. 1 6
18세기부터 도입된 일본에서는 홋카이도 남부에서 가고시마까지 널리 귀화했습니다. 미국 남동부 등 다른 지역에서는 주로 재배 식물이며, 원래 식재한 곳 밖에서 간혹 살아남거나 퍼집니다. 프랑스에서는 생태적 침입종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는 프랑스에 한정한 평가입니다. 6
생활사와 번식
땅속줄기는 단축형으로 길게 뻗는 형태인 leptomorph입니다. 땅 아래에서 한 방향으로 길게 자라는 축을 이루고, 그 진행 경로를 따라 서로 떨어진 줄기를 차례로 올립니다. 따라서 줄기들이 모두 한곳에서 모여 나오는 조밀한 포기와는 다른 배치를 보입니다. 물리적 차단막 없이 정원 전체를 차지할 수 있는 이유가 이러한 번식 방식에 있습니다. 4
개화는 매우 드물어 개체군이 48~67년에 한 번씩 넓은 면적에서 집단으로 꽃을 피웁니다. 그 뒤에는 꽃이 핀 줄기 대부분이 대규모로 쇠퇴합니다. 이런 드문 개화 때문에 재배 시 믿을 만한 증식법은 땅속줄기 나누기와 줄기 밑부분 꺾꽂이입니다. 종자 파종은 재배 중 드물게 관찰되는 개화 때에만 가능합니다. 7 5
쓰임새와 주의점
중국과 일본에서는 땅 위로 완전히 나오기 전에 수확하는 어린 죽순이 주요 식용 부위입니다. 생죽순의 시안배당체는 씹을 때 시안화수소를 방출합니다. 끓는 물에 충분히 오래 익히면 열에 약한 이 성분이 분해되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5 8
성숙한 줄기도 산업적으로 폭넓게 이용합니다. 판재, 마루, 가구, 비계와 도구를 만들며, 특히 비스코스나 레이온으로 가공하는 섬유 생산에 많이 씁니다. 식용 죽순과 줄기 재료라는 두 이용이 같은 종에 함께 속합니다. 5 7
재배에서 큰 위험은 독성보다 땅속줄기의 확산입니다. 단단한 땅속줄기 차단막을 깊이 60~70 cm까지 묻지 않으면 원래 심은 자리를 벗어나 이웃 정원으로 퍼집니다. 죽순을 익힌 뒤에는 고양이·개·사람에게 독성을 나타내는 식물로 보지 않습니다. 이는 친족관계가 없지만 영어로 sacred bamboo 또는 heavenly bamboo라 불려 혼동하기 쉬운 남천(Nandina domestica)과 다릅니다. 남천의 잎과 열매는 시안화합물을 만들어 독성을 나타냅니다. 9
품종, 혼동하기 쉬운 식물, 근연종
원예 형태의 차이는 잎보다 줄기 모양에서 드러납니다. heterocycla라는 이름으로도 판매하는 'Kikko' 형태는 마디 사이가 불룩하고 비대칭이라 거북 등딱지 같으며 영어 이름의 바탕이 됩니다. 'Bicolor' 형태는 줄기에 초록색과 노란색 줄무늬가 납니다. 'Nabeshimana', 'Subconvexa' 두 형태는 수집용 형태로 남아 있으며, 저자에 따라 그 지위에 논의가 있습니다. 7
함께 혼동하기 쉬운 이름과 식물에는 다음이 있습니다.
- Phyllostachys pubescens와 Phyllostachys heterocycla는 같은 종의 정확한 이명이며 서로 다른 식물이 아닙니다.
- 땅속줄기가 뻗는 다른 대형 Phyllostachys는 줄기집의 색과 질감을 살펴 세밀하게 구별합니다.
- 남천 Nandina domestica는 대나무를 뜻하는 영어 이름이 있지만 벼과에 속하지 않으며 진짜 대나무가 아닙니다.
현장에서 죽순대를 가려내는 두 단서는 땅속줄기와 줄기의 굵기입니다. 땅속줄기가 길게 뻗어 조밀한 포기 대신 떨어진 줄기가 줄지어 나며, 줄기 지름은 흔히 10 cm를 넘습니다. 온대에서 기르는 다른 관상용 대나무보다 훨씬 굵다는 점을 함께 살필 수 있습니다.
주요 출처
- Plants of the World Online / Kew, Phyllostachys edulis (Carrière) J.Houz.
- International Plant Names Index, Phyllostachys edulis (Carrière) J.Houz.
- Royal Horticultural Society, Phyllostachys edulis
- Missouri Botanical Garden Plant Finder, Phyllostachys edulis
- Plants For A Future, Phyllostachys edulis
- Flora of the Southeastern United States (UNC Herbarium), Phyllostachys edulis
- Guadua Bamboo, Phyllostachys edulis 종 정보
- Food Standards Australia New Zealand, 카사바와 죽순의 시안배당체
- ASPCA, 남천(Nandina domestica)의 독성 정보
자주 묻는 질문
죽순대는 주변으로 심하게 퍼지나요?
물리적 차단막이 없으면 뻗는 땅속줄기가 정원 전체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생태적 침입종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원예적으로 퍼질 위험은 잘 알려져 있어 심을 때부터 땅속줄기 차단막을 설치할 이유가 됩니다.
죽순대는 고양이나 개에게 독성이 있나요?
독성 식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다만 남천인 Nandina domestica와 혼동하면 안 됩니다. 영어로 sacred bamboo라고 부르는 남천은 진짜 대나무가 아니며 시안화합물을 생성해 독성을 나타냅니다.
죽순을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안 됩니다. 생죽순에는 씹을 때 시안화수소를 방출하는 시안배당체가 들어 있습니다. 끓는 물에서 충분히 오래 익히면 열에 약한 이 성분이 분해되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Phyllostachys edulis와 Phyllostachys pubescens는 무엇이 다른가요?
식물학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Phyllostachys pubescens는 Phyllostachys edulis의 정확한 이명이며, 묘목상 목록과 오래된 원예 문헌에서 아직 널리 쓰입니다.
죽순대는 왜 그렇게 빨리 자라나요?
줄기는 땅 위로 나온 뒤에는 굵어지지 않고 신장에 에너지를 쓰므로 생장 절정기에 하루 90 cm 이상 늘어날 수 있습니다. 최종 높이에 도달하는 데 몇 주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죽순대는 꽃이 자주 피나요?
아닙니다. 개화는 매우 드물며 개체군에 따라 48~67년마다 보고됩니다. 꽃이 핀 줄기들이 대규모로 쇠퇴하는 현상이 흔히 뒤따릅니다.
죽순대를 심을 때 땅속줄기 차단막이 필요한가요?
노지에서는 필요합니다. 깊이 60~70 cm까지 묻는 단단한 차단막이 없으면 뻗는 땅속줄기가 결국 예정한 자리보다 훨씬 멀리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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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독성이 궁금하거나 걱정된다면 식물학자나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