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롤산사나무 (Crataegus azarolus, )
아즈롤산사나무(Crataegus azarolus L., 1753)는 장미과의 가시 있는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지중해에서 이란까지가 원산지입니다. 남유럽 과수원에서 식용 열매를 얻으려고 재배하며 단자산사나무보다 붉거나 노란 열매가 크고 가시는 훨씬 적습니다. 불쾌한 냄새가 나는 흰 꽃은 벌보다 주로 파리를 끌어들입니다.
더 보기아즈롤산사나무, Azarole 및 Mediterranean medlar






© 사진
Marios Thoma · cc-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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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ahen · cc-by
Taken Jul 7, 2010 by Tela Botanica − Pierre Bonnet (cc-by-sa)
Taken Nov 21, 2022 by Noah Fleury (cc-by-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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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분포
POWO가 제시한 원산 범위는 지중해에서 이란까지로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키프로스, 튀르키예, 레반트, 이라크와 이란을 포함하며 북아프리카에도 개체군이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에서도 과수로 널리 재배하며 열매를 pommette라고 부르지만 재배 범위가 별도의 자생 범위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Identité
아즈롤산사나무 (Crataegus azarolus L., 1753)는 장미과(Rosaceae)의 가시 있는 관목 또는 작은 나무입니다. Carl von Linné가 1753년에 기재했으며 POWO에서도 이 학명을 인정합니다. 단자산사나무가 방어용 생울타리로 심기는 것과 달리 이 종은 식용 열매를 얻는 과수입니다. 프랑스어로 열매를 azarole, 나무를 azarolier 또는 azérolier라고 부르며 프랑스 남부의 열매 이름에는 pommette도 있습니다. 1 3
프랑스어 이름은 아랍어 za'rur가 이탈리아어 azzeruolo를 거쳐 전해진 것입니다. 이후 열매 이름과 나무 이름이 각각 프랑스어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속명 Crataegus는 힘을 뜻하는 그리스어 kratos에서 나왔으며 가시 있는 이 나무들의 단단한 목재를 가리킵니다. 이 어원은 한국어 이름의 유래를 새로 만든 설명이 아니라 유럽에서 쓰인 명칭의 역사입니다. 4 5
기본 정보
느리게 자라는 수형은 관목에서 높이 10 m의 작은 나무까지 다양합니다. 다른 산사나무류와 비교하면 가시가 훨씬 적습니다. 어긋나는 삼각형 잎은 길이 3~7 cm이며 3~5갈래로 갈라집니다. 윗면은 선명한 녹색이고 아랫면은 회색빛 솜털로 덮여 있어 잎의 양면을 살펴보면 질감과 색 차이가 나타납니다. 2
흰 꽃은 산방꽃차례로 모여 6월 무렵에 핍니다. 한 꽃 안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 양성화입니다. 흔히 생선 냄새에 비유되는 불쾌한 향을 풍기며 수분을 맡는 곤충도 벌보다 파리가 중심입니다. 흰 꽃이라는 모습만으로 밀원수와 같은 방식의 수분을 예상하기보다는 꽃 냄새와 방문 곤충의 관계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2
아제롤이라 부르는 열매는 지름 2~4 cm로 자랍니다. 품종에 따라 붉거나 노랗게 익으며 내부에 여러 씨가 들어 있습니다. 프랑스 자료에서는 흔히 세 개라고 설명합니다. 뿌리를 충분히 내린 성목은 한 계절에 열매를 최대 25 kg까지 맺을 수 있어 야생 생울타리의 작은 열매와 다른 과수적 가치를 지닙니다. 3 2
구별법
장미과의 인정명 Crataegus azarolus L.은 지중해에서 이란에 이르는 원산 범위와 연결됩니다. 많은 산사나무류처럼 지역형에 변종 지위가 붙어 왔습니다. 현재 Crataegus azarolus var. azarolus, Crataegus azarolus var. chlorocarpa (Moris) K.I.Chr., 튀르키예에서 기재된 Crataegus azarolus var. senobaaensis Dönmez가 종 아래 변종으로 인정됩니다. 1 7
과거 이름 Crataegus oxyacantha var. azarolus (L.) Lam.는 현재 이명으로 처리됩니다. 이 이름은 흰 열매 산사나무류 복합군과 혼동되는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문헌마다 종과 변종의 지위가 달랐던 경우에도 현재 인정되는 학명과 GBIF의 종 식별 정보를 함께 대조하면 서로 같은 분류군을 가리키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7
분류 정보
자생 범위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그리스, 키프로스, 튀르키예, 레반트, 이라크를 거쳐 이란까지 이어지며 북아프리카에도 개체군이 있습니다. 지중해성 기후의 건조한 구릉과 산지, 성긴 숲과 생울타리에서 자랍니다. 지중해 주변이라는 넓은 지리적 공통점 안에서도 건조한 비탈과 트인 수림이라는 구체적인 서식지를 지니는 나무입니다. 1 2
엄밀한 원산 범위 밖에서는 주로 재배 과수로 만납니다. 특히 프랑스 남부에서 널리 기르며 배수가 좋다면 석회질 토양과 모래 토양 모두 견딥니다. 이 토양 적응성 덕분에 재배가 원산 범위를 넘어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재배 범위가 넓다는 것만으로 침입종이라는 뜻은 아니며 이 종은 침입성 식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2 3
열매 생산에는 흙의 종류보다 여름 기후가 더 큰 영향을 줍니다. 덥고 건조한 여름에는 결실이 유리하지만 서늘하거나 습한 여름에는 잘 자리 잡은 나무도 수확이 줄어듭니다. 더 서늘한 지역에서도 나무 자체는 무리 없이 자랄 수 있으나 지중해의 강한 햇빛 아래에 비해 개화와 결실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2
서식지와 분포
늦봄의 6월 무렵에 꽃이 피며 독특한 냄새가 주로 파리를 불러 수분을 돕습니다. 열매는 늦여름에 익습니다. 수확할 때의 과육은 단단하고 껍질에는 품종 고유의 색이 충분히 나타납니다. 꽃이 핀 시점과 열매가 익는 시점이 다르므로 흰 꽃의 관상 시기와 식용 열매의 수확 시기는 구분됩니다. 2
실생 종자는 이중 층적처리 없이는 발아가 어렵습니다. 먼저 15 °C의 따뜻한 조건, 이어 4 °C의 저온 조건을 각각 약 3개월씩 거쳐도 싹이 나기까지 18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실생묘가 처음 열매를 맺는 데는 5~8년이 필요합니다. 대목에 접목하면 이 기간을 크게 줄이면서 선택한 품종의 형질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발아가 느리고 기다리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전통 과수원에서는 직파한 실생보다 접목묘를 거의 언제나 이용합니다. 가장 흔한 대목은 같은 종의 실생묘입니다. 같은 종 개체 사이에서 접목하면 접목 불친화 위험을 줄이고 정식 뒤 활착을 돕습니다. 씨앗을 대목 생산에 이용하는 과정과 최종 과수로 접목해 기르는 과정은 이어져 있습니다. 2
생활사와 번식
단단하고 약간 새콤한 과육은 생으로 먹거나 익혀 잼, 젤리와 증류주를 만듭니다. 열매에는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A·C가 풍부합니다. 물자가 부족한 시절에는 씨를 볶아 커피 대용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말린 꽃을 우린 차는 고혈압과 수면 장애에 전통적으로 이용되었으나 이는 이용의 역사이며 의학적 처방으로 해석할 내용은 아닙니다. 3 2
일반적인 열매 이용에 대해 알려진 위험은 제시되지 않습니다. ASPCA는 이 종이 포함되는 Crataegus속을 고양이, 개와 말에 무독성으로 분류합니다. 다만 여러 장미과 과일과 마찬가지로 단단한 씨를 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먹을 수 있는 과육이라는 사실과 씨를 그대로 씹어 먹는 행동은 구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 6
쓰임새와 주의점
과수 품종은 야생형과 열매의 색과 크기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Blanche d'Italie'와 'Rouge d'Italie'는 지중해 과수원에서 널리 재배되며 이름처럼 열매 색을 기준으로 선발되었습니다. 'Monstruoso'는 저장에 알맞은 특히 큰 열매로 선발되었고 'Orihuela'는 이베리아 동부와 연결된 스페인 지역형입니다. 이 이름들은 원예 품종명 그대로 유지됩니다. 3 4
단자산사나무(Crataegus monogyna)는 가장 흔한 혼동 대상입니다. 그 열매는 지름이 겨우 6~11 mm이고 단단한 씨가 하나뿐입니다. 아즈롤산사나무는 열매가 훨씬 크고 씨도 여러 개라 익은 열매로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Mespilus germanica는 갈색 열매 위에 넓고 지속성인 꽃받침이 남아 붉거나 노란 아제롤 열매와 다릅니다. 3
주요 출처
- Plants of the World Online / Kew, Crataegus azarolus L.
- Plants For A Future, Crataegus azarolus 식물 정보
- Wikipédia (FR), Crataegus azarolus
- Wikipedia (DE), Azaroldorn
- Wikipedia (IT), Crataegus azarolus (azzeruolo)
- ASPCA, Hawthorn (Crataegus) 독성 정보
- Integrated Taxonomic Information System, Crataegus azarolus
- GBIF, Crataegus azarolus 종 정보
자주 묻는 질문
아즈롤산사나무에 독성이 있나요?
ASPCA는 이 종이 속한 산사나무속을 고양이, 개와 말에 무독성으로 분류합니다. 다만 다른 장미과 과일과 마찬가지로 열매의 단단한 씨는 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를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그렇습니다. 단단하고 새콤한 과육을 생으로 먹거나 잼, 젤리와 증류주로 가공합니다. 물자가 부족했던 시기에는 씨를 볶아 커피 대용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단자산사나무와 어떻게 구별하나요?
아즈롤산사나무는 열매가 2~4 cm로 Crataegus monogyna의 6~11 mm보다 훨씬 크며 가시가 적습니다. 열매에 씨가 여러 개 들어 있는 반면 단자산사나무에는 하나만 있습니다.
꽃이 많이 피는데 열매가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품종 사이의 타가수분이 부족하면 꽃이 많아도 결실이 적을 수 있습니다. 서로 수분이 가능한 여러 품종을 함께 심으면 착과에 도움이 됩니다.
어디에서 자생하나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건조한 구릉에서 레반트와 이라크를 거쳐 이란에 이르는 지중해 일대가 원산 범위입니다. 프랑스 남부에서는 과수로도 널리 재배합니다.
프랑스 혁명력의 아제롤 열매의 날은 무엇인가요?
프랑스 공화력은 브뤼메르월 22일을 이 나무의 열매에 바쳤습니다. 그레고리력 11월 12일에 해당하며 다른 계절 식물과 과일에도 각각 기념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품종이 재배되나요?
지중해 과수원에서 흔한 'Blanche d'Italie'와 'Rouge d'Italie', 큰 열매로 선발된 'Monstruoso', 스페인의 'Orihuela' 같은 지역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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